산행/낙동정맥

낙동정맥 6구간

하눌이 2009. 1. 12. 17:26


사전마을~계골마을 (경북)
[지 도 : 1/25000 쌍전,발리   1/50000 쌍전]

99. 1.16 ~ 1.17
승용차 2대
맑음
정구현(종주대장),주양돈(기획),문호준(사진기록)
박종학,김성규,김현주,임유신 -7명
1월16일 20:30 종각 출발
23:50 사전마을 착, 야영
1월17일 06:30 기상, 아침 식사
08:00 사정마을 출발
08:15 애매랑재
09:30 칠보산 정상 우회 후 갈림길,길 잃고 지릉으로 빠짐
10:00 갈림길 복귀
10:05 칠보산(974.2m)
10:45 쇄재 고개
11:20 830봉 직전 안부, 중식
12:00 출발
12:20 첫째 헬기장
13:15 842봉(귀재)
14:20 884.7봉
14:30 둘째 헬기장
15:40 850.5봉
16:00 지릉 갈림길
16:35 절터 착, 산행 종료
17:10 계골마을 착, 출발
19:30 차량 회수 후 봉화휴계소 합류,출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출발, 계곡 입구에서 식수 준비
첫봉우리가 칠보산(974.2m)이고 초입부터 상당히 가파르다.

칠보산 정상부에서는 복사면으로 우회하여 다시 능선을 만난 뒤 정상으로 오르지 않고 무심코 능선을 따라 한참이나 내려갔다.
능선을 만나는 지점에 우측 정상으로 올라가는 방향에 오르막길로 표지기가 붙어 있다. 칠보산을 우회하는 줄 알고 표지기를 무시하고 동쪽으로 내려가다 다시 원위치 우회로가 시작되던 정상 서편쪽으로 가다 아래에서 올라오는 길은 없고 남쪽 능선으로 급경사로가 이어진다.
칠보산 정상에는 해병대의 시멘트 표지석만 설치되어 있다

칠보산 오름길이나 그 이후 능선길은 낙엽이 두텁게 싸이고 잡목이 올창한 부드러운 능선길이다. 고저 차이가 없고 능서이 완만하다
쇄재고개에 도착하니 좌측에 집 한칸 정도 짓고 텃밭도 장만하고 살만한 꽤 넓은 공터가 햇빛에 아늑하다.
작은 시멘트 전봇대가 있고 전선줄도 설치되어 있다. 비교적 최근 것이다. 고갯길도 비교적 뚜렷하고 꽤 넓다

830봉 역시 삼각점도 없고 잡목이 많아 전망이 좋지 않다.
잠시 내려가니 자그맣고 잡초가 우거진 첫번째 헬기장을 만나고 비로소 전망이 다소 트인다
귀재 고갯길은 쇄재보다 훨씬 좁고 양쪽으로 가파른 뚜렷한 길이다.
880봉 정상부 능선은 길고 봉우리들이 둥글둥글 작고 부드럽다. 작은 안부를 두개 지나서 경사가 진 내리막 중간에서 우측 첫 지릉으로 하산길 찾기가 어렵고 능선에 들어서야 길이 흐리게 보이며 경사가 가파르다.
능선 끝 입구에 빈 집 두채를 지나 좌측 계곡으로 내려간다. 지도상 표시된 절터는 앞뒤로 좁은 협곡을 이루고 입구쪽은 상계폭포이다
그 조금 아래가 하계(下溪)폭포이다. 새로 짓는 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