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날도 아들놈하고 지리산을 갔습니다.
백무동에서 장터목 산장으로 또 천왕봉으로
그리고 다시 장터목에서 세석산장으로 - 세석산장에서 하룻밤
쏟아질듯한 별을 보며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함박눈이 내리고 있더라구요..
백무동으로 내려올때쯤엔 눈사람이 되어 있더군요
카메라를 깜빡하고 안 가져가서 일회용 카메라로 몇방 찍었는데
그나마 담날 눈오는 모습은 사진을 못남겨서 안타깝습니
다.
출처 : 설날 지리산 산행
글쓴이 : 하눌(주양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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