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일몰(090124)

순천 시내에서는 눈보라가 쳤는데 대대포구로 가니 다행이 그곳에는 약하나마 햇볕이 내리쬐고 있었다.

아내와 함께 갈대밭을 지나 용산전망대로 오르니 전망대 앞에 안내판이 붙어있다.

날씨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였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삼각대를 걸쳐놓고 S자 물길에 앵글을 고정시킨 작가분들이 다수 있었다.

 

 

 

아직 해가 많이 남았는데 제법 노을빛이 붉어지고 있다. 

 

 

노을빛을 안고 바다로 나갔던 유람선이 돌아온다. 

 

 

서쪽하늘에 구름이 잔뜩이라 오늘은 좋은 빛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다. 

 

또다른 유람객을 실고 바다로 나가고 

 

 

 

아쉬운대로 저녁 노을을 만들어 낸다. 

 

 

 

 

 

 

 제법 빠른 유람선 하나가 길다란 물보라를 만들어내며 포구로 들어간다. 멀리 보이는 북쪽 하늘에는 눈구름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