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백암산)의 가을

 

 

 

 

고등학교 동기들하고 백암산 산행에 나섰다.

비가 여름비 처럼 쏟아지는데도 불구하고

식구들까지 데리고 120여명이나 모였다.

극성스러울 정도로 동기들 모임이라면 적극적인 친구들

또다른 저력을 느끼며 동기들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한다

 

 

 

 

  

 

 

 

  

올 가을 집에서 나오지 못하고 고생한 아내를

모처럼 밖으로 모셔오기 성공했다.

남편은 주말마다 산으로 들로 쏘다녀도

남편의 행복이 자신의 행복이라며 하고 싶은 것은 하고 살아야 한다며

등떠밀어준 아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