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 구간종주 2구간 산행일지
1. 산행구간: 두로령 - 상왕봉 - 비로봉
2. 소 재 지: 강원도 홍천군 내면,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3. 사용지도: 연곡 (1/50000), 비로 (1/25000)
4. 일 시: 2001.02.10 - 2001.02.11 (1박 2일)
5. 날 씨: 맑음
6. 교 통: 전세버스
7. 참가인원
고경동(Atom84) 고미진(작은맘) 구정회(FogLake)
구태균(심예자+) 김경림(greyeyes) 김인숙(심예자+)
김범수(초원지대) 김병숙(맑은하루) 김병순(백두곰)
김상웅(warmguy) 김수연(island48) 김현숙(심예자+)
남순자(aprilsun) 남재욱(섣달보름) 박명관(쎄미나)
서민영(메사랑) 서창건(dvijenie) 송윤아(skydjj)
신인승(tnautes) 심예자(NADA3) 오경춘(okcjoon)
오인식(심리전) 윤현식(윤홍석+) 윤홍석(로얄스타)
이은영(그리고리) 인치성(inhjin) 임유정(놀빛마음)
정구현(백두주막) 정재무(정구현+) 정수연(formAtoZ)
정해양(gogo21) 주양돈(하눌)
이상 32명.
8. 산행일정
2001.02.10
16:10 양재동 서초구청앞 출발
19:20 민박집 도착 및 휴식
2001.02.11
05:00 기상 및 아침식사
06:40 상원사앞도착 산행시작
07:00 지름길로 향하는 갈림길
07:21 1286봉 7부능선
07:37 446지방도로
08:17 두로령
08:47 1427봉(헬리포트)
09:10 상왕봉전 안부
09:37 상왕봉
10:13 1539봉(헬리포트)
10:30 비로봉
11:00 비로봉출발 하산시작
11:45 적멸보궁
12:30 상원사 도착 하산완료
15:30 서울출발
9. 산행기록
동일한 접근로를 두번
아니 하산한것까지 치면 세번째 밟아서인지..
날씨는 맑고 눈은 적당히 녹아있고
사람들의 표정도 여유롭다.
상원사에서 두로령으로 향하는 446번 지방도로는
눈도 적당히 다져지고 녹아있어
1286봉을 가로지르는 지름길로 거침없이 이른다.
상원사에서 지름길까지 약 1.4km 20분 소요.
지름길에 올라서자 눈은 거의 녹아있으나
군데 군데 길이 얼어있어 미끄럽기 그지없다.
대부분 스틱과 아이젠으로 무리없이
1286봉 7부능선을 거쳐
1286봉을 좌측으로 트래버스하여
다시 446번 도로합류지점에 도착한다.
지름길에서 도로합류지점까지 약 1.2km 30분 소요.
도로합류지점 30미터 전방엔
좌측으로 상왕봉을 향하고
우측으로 북대사를 거쳐 두로령으로 이르는 길을
가르키는 이정표가 설치되어있으나
바람이 쌓아놓은 눈으로 이정표는 보이질 않는다.
북대사를 지나면서 1월달의 불쾌한(?) 기억때문인지
눈길한번 주지 않고 그대로 지나친다.
두로령으로 향하는 지방도로는 눈이 쌓여 있긴 하나
햇빛과 사람들의 발길로 다져져서 운행하기엔
더없이 좋은 상태다.
몇몇씩 히히덕거리며 산보하듯 아침햇살을 즐기며
두로령에 오른다.
도로합류지점에서 두로령까지 약 2km 40분 소요.
두로령의 그많던 눈도 거의 녹아있으나
산행방향인 좌측 능선 1419.6봉으로 향하는 입구엔
바람에 밀려 쌓인눈이 이정표를 끄트머리만 남기고
덮여있다.
그러나 두로령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1419.6봉으로 오르면서 그렇게 다사롭기까지 하던
햇살은 간데 없고 북쪽에서 부는 바람은 살을 에이고
눈은 허벅지 까지 빠져 러셀이 힘겹다.
1419.6봉 9부 능선에서 마룻금은 우측으로 이어지고
우람한 주목들은 군데군데 넘어져 있어 조심스레
지나면 조망이 트인 1427봉 헬리포트에 이른다.
두로령에서 1427봉까지 약 1km 30분 소요.
1427봉에서 조그마한 봉우리를 넘고 내려서면
상왕봉과 북대사방향으로 갈림길이 있는
안부에 이른다.
이곳에 이정표가 설치되어있고
이곳부터는 길은 잘 닦여져 있으나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만큼 눈이 다져져 있어
미끄럽고 엉덩이 썰매로 하산하는 사람이 많아
조심해야 한다.
안부를 지나 완만하나 미끄러운 오르막을
숨차게 올라서면 조망이 확트인
상왕봉에 이른다.
상왕봉정상엔 조그마한 돌무더기가 쌓아져 있고
그 옆엔 넓은 헬리포트이다.
1427봉에서 상왕봉까지 약 1.2km 40분 소요.
상왕봉을 지나 1539봉까지는 능선은 완만하고
길은 잘 나 있어 좌우의 조망을 즐기며
여유롭게 진행할수 있다.
1539봉 또한 헬리포트가 설치되어 있고
비로봉까지 약간의 내리막고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는 동안 도심의 공원처럼 좌우측에
접근을 봉쇄한 굵은 줄을 따라
아름드리 주묵을 감상하다보면 비로봉에 이른다.
상왕봉에서 비로봉까지 약 2.2km 1시간 소요.
비로봉은 조망이 뛰어난 만큼 등산객도 많고
바람도 매서워 긴시간 지체하기는 어렵다.
적멸보궁쪽으로 10미터만 내서서면 아늑한
공간이 있어 약간의 휴식을 취한후
하산한다.
적멸보궁쪽으로 하산길은 가파로울뿐 아니라
사람의 왕래도 가장 많아서 조심해야 한다.
가파르고 미끄러운 길을 조심스레 내려서면
적멸보궁전 안부에 이르고
안부엔 창고처럼 화장실 크기의 가건물이 있으나
용도는 요령부득이다.
가건물에서 좌측으로 트래버스하면
적멸보궁 입구가 나오고
적멸보궁은 우측으로 난 계단을 올라서야 한다.
비로봉에서 적멸보궁까지 약 2km 45분 소요.
적멸보궁에서 부터는 끊이지 않은
신도들을 위한 배려인지 제설작업까지
적당히 이루어져 있다.
중대사까지는 거의 평탄한 길이고
중대사에서 상원사까지는 두갈래 길로
갈라지나 산행종료 지점인 상원사 앞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우리네 인생처럼...
적멸보궁에서 상원사까지 1.5km 30분 소요.
작성 : 한강기맥 기록담당 구정회(FogLake)
확인 : 한강기맥 종주대장 주양돈(하눌)
1. 산행구간: 두로령 - 상왕봉 - 비로봉
2. 소 재 지: 강원도 홍천군 내면,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3. 사용지도: 연곡 (1/50000), 비로 (1/25000)
4. 일 시: 2001.02.10 - 2001.02.11 (1박 2일)
5. 날 씨: 맑음
6. 교 통: 전세버스
7. 참가인원
고경동(Atom84) 고미진(작은맘) 구정회(FogLake)
구태균(심예자+) 김경림(greyeyes) 김인숙(심예자+)
김범수(초원지대) 김병숙(맑은하루) 김병순(백두곰)
김상웅(warmguy) 김수연(island48) 김현숙(심예자+)
남순자(aprilsun) 남재욱(섣달보름) 박명관(쎄미나)
서민영(메사랑) 서창건(dvijenie) 송윤아(skydjj)
신인승(tnautes) 심예자(NADA3) 오경춘(okcjoon)
오인식(심리전) 윤현식(윤홍석+) 윤홍석(로얄스타)
이은영(그리고리) 인치성(inhjin) 임유정(놀빛마음)
정구현(백두주막) 정재무(정구현+) 정수연(formAtoZ)
정해양(gogo21) 주양돈(하눌)
이상 32명.
8. 산행일정
2001.02.10
16:10 양재동 서초구청앞 출발
19:20 민박집 도착 및 휴식
2001.02.11
05:00 기상 및 아침식사
06:40 상원사앞도착 산행시작
07:00 지름길로 향하는 갈림길
07:21 1286봉 7부능선
07:37 446지방도로
08:17 두로령
08:47 1427봉(헬리포트)
09:10 상왕봉전 안부
09:37 상왕봉
10:13 1539봉(헬리포트)
10:30 비로봉
11:00 비로봉출발 하산시작
11:45 적멸보궁
12:30 상원사 도착 하산완료
15:30 서울출발
9. 산행기록
동일한 접근로를 두번
아니 하산한것까지 치면 세번째 밟아서인지..
날씨는 맑고 눈은 적당히 녹아있고
사람들의 표정도 여유롭다.
상원사에서 두로령으로 향하는 446번 지방도로는
눈도 적당히 다져지고 녹아있어
1286봉을 가로지르는 지름길로 거침없이 이른다.
상원사에서 지름길까지 약 1.4km 20분 소요.
지름길에 올라서자 눈은 거의 녹아있으나
군데 군데 길이 얼어있어 미끄럽기 그지없다.
대부분 스틱과 아이젠으로 무리없이
1286봉 7부능선을 거쳐
1286봉을 좌측으로 트래버스하여
다시 446번 도로합류지점에 도착한다.
지름길에서 도로합류지점까지 약 1.2km 30분 소요.
도로합류지점 30미터 전방엔
좌측으로 상왕봉을 향하고
우측으로 북대사를 거쳐 두로령으로 이르는 길을
가르키는 이정표가 설치되어있으나
바람이 쌓아놓은 눈으로 이정표는 보이질 않는다.
북대사를 지나면서 1월달의 불쾌한(?) 기억때문인지
눈길한번 주지 않고 그대로 지나친다.
두로령으로 향하는 지방도로는 눈이 쌓여 있긴 하나
햇빛과 사람들의 발길로 다져져서 운행하기엔
더없이 좋은 상태다.
몇몇씩 히히덕거리며 산보하듯 아침햇살을 즐기며
두로령에 오른다.
도로합류지점에서 두로령까지 약 2km 40분 소요.
두로령의 그많던 눈도 거의 녹아있으나
산행방향인 좌측 능선 1419.6봉으로 향하는 입구엔
바람에 밀려 쌓인눈이 이정표를 끄트머리만 남기고
덮여있다.
그러나 두로령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1419.6봉으로 오르면서 그렇게 다사롭기까지 하던
햇살은 간데 없고 북쪽에서 부는 바람은 살을 에이고
눈은 허벅지 까지 빠져 러셀이 힘겹다.
1419.6봉 9부 능선에서 마룻금은 우측으로 이어지고
우람한 주목들은 군데군데 넘어져 있어 조심스레
지나면 조망이 트인 1427봉 헬리포트에 이른다.
두로령에서 1427봉까지 약 1km 30분 소요.
1427봉에서 조그마한 봉우리를 넘고 내려서면
상왕봉과 북대사방향으로 갈림길이 있는
안부에 이른다.
이곳에 이정표가 설치되어있고
이곳부터는 길은 잘 닦여져 있으나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만큼 눈이 다져져 있어
미끄럽고 엉덩이 썰매로 하산하는 사람이 많아
조심해야 한다.
안부를 지나 완만하나 미끄러운 오르막을
숨차게 올라서면 조망이 확트인
상왕봉에 이른다.
상왕봉정상엔 조그마한 돌무더기가 쌓아져 있고
그 옆엔 넓은 헬리포트이다.
1427봉에서 상왕봉까지 약 1.2km 40분 소요.
상왕봉을 지나 1539봉까지는 능선은 완만하고
길은 잘 나 있어 좌우의 조망을 즐기며
여유롭게 진행할수 있다.
1539봉 또한 헬리포트가 설치되어 있고
비로봉까지 약간의 내리막고 약간의 오르막을
오르는 동안 도심의 공원처럼 좌우측에
접근을 봉쇄한 굵은 줄을 따라
아름드리 주묵을 감상하다보면 비로봉에 이른다.
상왕봉에서 비로봉까지 약 2.2km 1시간 소요.
비로봉은 조망이 뛰어난 만큼 등산객도 많고
바람도 매서워 긴시간 지체하기는 어렵다.
적멸보궁쪽으로 10미터만 내서서면 아늑한
공간이 있어 약간의 휴식을 취한후
하산한다.
적멸보궁쪽으로 하산길은 가파로울뿐 아니라
사람의 왕래도 가장 많아서 조심해야 한다.
가파르고 미끄러운 길을 조심스레 내려서면
적멸보궁전 안부에 이르고
안부엔 창고처럼 화장실 크기의 가건물이 있으나
용도는 요령부득이다.
가건물에서 좌측으로 트래버스하면
적멸보궁 입구가 나오고
적멸보궁은 우측으로 난 계단을 올라서야 한다.
비로봉에서 적멸보궁까지 약 2km 45분 소요.
적멸보궁에서 부터는 끊이지 않은
신도들을 위한 배려인지 제설작업까지
적당히 이루어져 있다.
중대사까지는 거의 평탄한 길이고
중대사에서 상원사까지는 두갈래 길로
갈라지나 산행종료 지점인 상원사 앞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우리네 인생처럼...
적멸보궁에서 상원사까지 1.5km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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