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해외산행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트레킹 10일차

하눌이 2013. 11. 26. 17:30

 

1. 일시 : 2013년 10월 20일 일정 10일차

2. 일정 :

07:50 오스트랄리아 캠프 출발

09:30 까레  도착

09:50 까레 출발

11:00 포카라 도착(산촌다람쥐) 중식

15:20 포카라 공항 출발

16:00 카투만두 도착

16:30 타멜거리 도착 호텔 투숙

 

오스트레일리아 캠프에서 일출을 맞이했다.

선명한 일출은 아니지만 포카라 너머로 떠오르는 해는 충분히 감동적이었다.

일출에 물든 마차푸차레 안나푸르나는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듯했다.

아침 식사를 할 무렵 따뜻한 햇살이 비치며 안나푸르나 히운출리 마차푸차레 강가푸르나등이 사열하듯 보여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롯지앞 잔디밭에 나와 식사를 하면서 8박 9일동안의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마무리 했다.

 

포카라로 신촌다람쥐에 도착한 우리는 삼겹살을 원없이 먹었다.

8일동안 피자와 스파게티 리조또등만 먹었으니 삼겹살은 그야말로 꿀맛이었다.

 

오후에 카투만두로 이동하여 타멜 거리에 호텔을 잡고 근처 고급레스토랑에서 일정을 마무리하는 만찬을 즐겼다.

 

 

오스트레일리아 캠프 여명이 밝아 온다.

멀리 포카라 시내가 보이고

페와 호수가 포카라를 호위하고 있다.

 

 

 

 

여명이 밝아오면서 마차푸차레가 붉으스레 달아오른다.

 

 

 

 

 

깨끗하지는 않지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해가 포카라 너머로 떠 올랐다.

 

안나푸르나 남봉과 히운출리

 

삼각대를 세워놓고 리모콘으로 찍었는데 꼭 합성처럼 나왔다.

 

날씨가 좋으니 밖으로 식사를  배달 시켜 히말라야를 보면서 아침식사를 했다.

이제 트레킹을 마무리 해야 할 시간이다.

내내 보여 주지 않던 히말라야 연봉들이 마치 인사라도 하듯 보여주기 시작한다.

 

 

 

 

포카라 산촌다람쥐에서 삼겹살을 배터지게 먹고

오후 비행기로 카투만두로 나왔다.

택시로 타멜로 이동한 다음 호텔을 정하고 고급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여독도 풀고 맛있는것 먹자고...

450Rs(5000원)짜리 비프 스테이크....

맛이 일품이었다. VIPS, OUT BACK은 속된말로 쨉이 안된 맛이었다.